입술포진 빠르게 낫는법 총정리

입술포진은 입술이나 입가에 작은 물집들이 무리 지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입술포진의 원인과 빠르게 낫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술포진이란?

입술포진은 입술과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입술이 부르트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다른 말로 구순포진, 입술 헤르페스라고도 불립니다. 헤르페스의 어원인 헤르핀(heripin)은 그리스어로 잠복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원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이 바이러스는 한번 걸린 이후에도 체내에 잠복해있다 다시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균자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고 다양한 빈도로 재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사람의 몸속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감염되면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2. 입술포진 원인

피부 점막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감염 후 바이러스가 피부 주변의 신경세포 속으로 침투하여 잠복해있다가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입 주변에 수포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부족과 피로 누적, 월경 시기의 호르몬 변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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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감염은 1형과 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1형은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단순포진입니다. 2형은 생식기 주변에 포진이 나타나는 성병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입술 물집을 성병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병이 아닙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단순포진은 침, 체액이나 간단한 접촉만으로 쉽게 전염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전염되니 임산부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입술포진 증상

입술포진 증상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1~3주 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정도로 시작되지만 입 주위에 수포를 동반한 물집이 생기면서 따갑고 화끈거리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이 물집이 터지면서 또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후통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은 흔하게 일어나며 입술과 입술 주변, 구강 내 점막안에 포진이 주로 발생하고 재발 시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릅니다.

4. 입술포진 빠르게 낫는 법 3가지

입술포진은 입술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입술포진은 감기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입술포진을 일으키는 단순헤르페스를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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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기

입술포진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인만큼 스트레스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최대한 멀어지며 충분하게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입술 물집 안에는 바이러스가 많이 들어있어 터트리지 않는 게 중요하며 입술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4-2.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하기

현재 입술포진을 위한 명확한 식이요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식사만으로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에는 비타민C, 아연, 셀레늄 등 영양제라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4-3. 항바이러스제나 연고 바르기

입술포진 증상을 가볍게 지나가려면 먼저 물집이 생기기 전에 병원 진료 후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기 힘들다면 약국에서 항바이러스 연고를 사서 자주 발라야 합니다. 대표적인 항바이러스 연고는 아시클로버 성분의 연고입니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술포진을 단순히 물집 정도로 과소평가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주변 발진과 통증이 악화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술 주변이 트거나 물집이 며칠 동안 자연 치유되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해드립니다.